정치정상빈
국회 운영위원회가 최근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운영위는 오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김용원 상임위원 등 국가인권위원회의 헌정부정, 내란선전 행위에 대해 감사를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김용원 상임위원은 내란선전뿐 아니라 인권위 내부에서도 정치적이고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내부 회의에서도 모욕 등을 일삼고 있다″며 감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10일 김용원 위원 주도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심리 과정에서 방어권을 보장하도록 헌법재판소에 요구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