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09 17:39 수정 | 2025-03-09 17:39
더불어민주당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홈플러스의 노조와 입점업체 점주들을 만나 ″업체와 노동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홈플러스 대책 TF를 발족하는 동시에, 홈플러스 노조와 입점업체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는 입점업체와 노동자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홈플러스 측과 접촉하고 있으며 피해 현황을 파악해 확실한 보상을 받아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 대책TF는 또, ″사모펀드의 방만한 경영으로 이런 사태가 초래된 것 아닌가 유의해서 살펴보고 있다″며 ″MBK파트너스 최대주주 김병주 회장이 진정성 있게 회생절차를 실천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홈플러스는 자금난 끝에 지난 4일 전격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이에 따라 입점업체와 투자자들의 피해 확산 우려가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