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24 10:20 수정 | 2025-03-24 10:21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거듭 반대 입장을 밝히며, 여권 차기 대선주자들에게 연금개혁 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비겁한 야합에 맞설 용기 있는 정치인 간의 연대가 절실한 때″라며 ″미래 세대의 중요한 문제가 다른 정치 담론에 묻히지 않도록,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제안하며, 세 분 외에도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도 함께해주시길 기원하며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은 당론으로 반대 표결했지만, 세 석에 불과한 우리 외침만으로는 이 야합의 덩어리진 관성을 이겨낼 수 없었다″며 ″불현듯 고 노회찬 의원께서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한국과 일본도 손을 맞잡고 싸워야 한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