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07 18:13 수정 | 2025-04-07 18:13
조기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제안했던 우원식 국회의장이, 거듭 ″정당 간 합의한 만큼까지만 개헌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국회 양당 지도부가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데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개헌은 정당간 합의한 만큼만 하면 되니, 이번 대선부터 개헌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서두르자″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게 적극적인 협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은 국론분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미루자″면서 ″5.18 정신 헌법 수록과 비상계엄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헌은 바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