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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철우, 박정희기념관서 만나 "박정희 동상 세워야"

입력 | 2025-04-15 13:22   수정 | 2025-04-15 13:22
국민의힘 김문수·이철우 예비후보가 함께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을 찾아, ″대한민국을 ′박정희 정신′으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주장했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오늘 아침 서울 마포구에 있는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할 때 제작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8년째 건립되지 못하고 있다″며 동상 건립을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 유신독재에 반대해 싸웠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잘 먹고 잘 사는 건 박정희 전 대통령 덕″이라며 ″오히려 전두환 전 대통령 때 광주에서 더 많은 피를 흘렸지, 박 전 대통령 때는 그런 참사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예비후보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미국 트루먼 대통령 동상은 경북에 모셨는데 박 전 대통령 동상은 서울시에서 부지 허가를 받아야 해 못 세웠다″며 ″대통령이 되면 서울시장 목을 비틀어서라도 동상을 기념관 앞에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