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9 17:52 수정 | 2025-04-29 17:53
국민의힘이,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다음 달 1일 선고하기로 한 걸 두고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이 돼야 한다″며 ″상식과 정의 그리고 법리에 합당한 판결이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대법원이 조속한 판단을 내리기로 결정한 건 다행″이라며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는 단순한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다,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의 알권리를 정면으로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누구도 선거에서 거짓으로 유권자를 속여서는 안 된다″며 ″심지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라면, 대선 전에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고는 이재명의 유무죄를 가리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대법원은 흔들림 없이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그 누구도, 어떤 권력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