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김병기 "이번주 총리 인준안 신속처리‥국힘에 민형사상 책임" 경고

입력 | 2025-07-01 10:44   수정 | 2025-07-01 10:44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근거 없는 비방으로 인준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방해하면서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상 6개월 동안 정부가 공백 상태였고, 이제는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국무총리 인준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30조 원 규모의 민생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얼어붙은 내수와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며 ″이번 주 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상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상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세제 개혁을 패키지로 논의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며 ″이게 시간끌기용이 아닌지 의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