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이 대통령, 2주기 맞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만전 기해야"

입력 | 2025-07-15 13:32   수정 | 2025-07-15 13:32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2주기를 맞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의무임에도 그 의무의 불이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참사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적 참사와 관련해 ″관계 당국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 규명 그리고 충실한 유가족 지원 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에 대해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송 참사를 비롯해 세월호, 이태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