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여왕 강선우가 임금체불 진정을 두 번이나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전직 보좌관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폭로까지 나왔다″며 ″위법 영역으로 들어가 검증이 아닌 수사대상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운 여름 더 이상 국민을 열받게 하지 말고 자진사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청문회가 열리는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역대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된 후보자들은 이 후보자와 비교해보면 새 발의 피″라며 ″오타까지 베껴 쓴 후보자는 부끄러움을 안다면 자진사퇴하는 것이 답″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보훈 관련 전문성이 없다고 지적했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14개월 단기사병임에도 22개월 군 복무를 한 점을 언급하며 영창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