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민의힘, 2차 상법개정안 법안소위 통과에 "강력한 유감" 표명

입력 | 2025-07-28 15:51   수정 | 2025-07-28 15:52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가 포함된 2차 상법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되자, 국민의힘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법사위원은 2차 상법개정안의 법안소위 통과 뒤 기자들과 만나 ″앞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 지 며칠 안 됐고 그 내용조차 재계에서 우려하던 것이었다″며 ″추가 개정이 필요하더라도 1차 상법개정안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개정을 논의하자고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2차 개정안을 일방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 등 외부에서 미사일이 날아오는 상황인데, 우리는 2차 상법개정안과 노란봉투법 등으로 안에서 자폭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