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언급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외교라인을 통해 조만간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다음 주라도 날짜를 잡으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그렇게 말했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구체적 날짜와 방식은 곧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투자 분야에 대한 논의도 정상회담에서 더 논의될 것 같다″면서, 한미 간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추가 패키지가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협상이 통상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방위비 분담금 등 안보 관련 협상은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