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민주당, 오늘 신임 당대표 선출‥정청래·박찬대 2파전

입력 | 2025-08-02 09:57   수정 | 2025-08-02 09:58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오늘 오후 다섯 시쯤 결정됩니다.

민주당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합니다.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의 2파전이 펼쳐지고 있는데, 지난달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정 후보가 박 후보를 25%p가량 앞섰습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서울과 강원·제주 권리당원 현장 투표와 함께, 이에 앞서 폭우 피해로 연기된 호남권·수도권 권리당원 현장 투표가 치러집니다.

당대표는 권리당원 55%와 대의원 15%,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선출하며, 황명선 의원이 단독출마한 최고위원은 권리당원 대상 찬반투표로 결정됩니다.

신임 당 대표는 전임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8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