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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이 대통령, '산재' 등 국가적 의제 설정‥국무회의 준비 철저히"

입력 | 2025-08-05 11:25   수정 | 2025-08-05 11:25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 부처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국무회의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께서 리더십의 큰 방향으로 우리 국가가 가야 할 국가적 의제를 설정하기 시작했다″며 ″산업재해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넘어야 하는 산으로, 후진적인 산재를 극복한 나라로 가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국민주권 정부의 철학인 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대통령이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느냐′는 질문에 ′밥을 먹여준다′고 세계 정치학자들 앞에서 했는데, 민주주의가 안전을 지키고 생산성과 효율, 경제, 안보에 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느냐가 우리의 숙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가 토론도 하고 공개가 되고 투명하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인 민주주의가 결국은 길이기도 하고 답이기도 하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안에 저희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K민주주의는 국무회의를 얼마나 민주적이고 모범적으로 토론하냐에 달려있다″며 국무회의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