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의원이 함께 출마한 김문수·장동혁 후보, 그리고 전한길 씨를 ′계엄 3형제′라고 명명하며, ′대한민국 헌정사의 죄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SNS에 ″계엄을 미화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계엄 3형제′는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김 후보는 전한길 씨 등이 주최한 유튜브 토론회에 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입당을 하면 당연히 받을 것이고, 계엄으로 인해 누가 죽거나 다친 사람이 없다″며 윤 전 대통령과 그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장 후보 또한 지난달 31일 같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당 대표가 된다면 대표로서 적절한 시점에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