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오늘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혁신당으로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며 ″반드시 그 길을 걷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오늘 당무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된 뒤 입장문을 내고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자신의 부족함 탓으로 자신이 많이 모자랐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선 ″다시 한번 당을 대표해서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것을 피해자와 국민 눈높이에 진실하게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피해자 지원 등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겠다″며, 피해 당사자로 당에 문제를 제기하고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에 대해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비대위 방향과 실천 과제는 첫 비상대책회의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