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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장 복귀는 지능순' 말 생기도록"‥주식 활성화 의지

입력 | 2025-09-18 15:14   수정 | 2025-09-18 16:14
이재명 대통령이 증권사 임원들과 만나 국내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16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만나 ″국민들께 유효한 투자수단으로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지금도 여전하다″며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돈은 많이 생겼는데, 지금까지는 부동산 투자, 투기, 여기에 집중된 측면이 있다″며 ″금융 정책에서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틀 수 있게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는 합리성이 생명인 만큼 예측 가능해야 하고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주가조작이나 불공정 공시 등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꽤 진척돼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합리적 경제 정책과 산업 정책을 제시해 비전을 뚜렷하게 하고, 남북 간 군사적 대립과 긴장을 완화하는 등 한반도 주변 정세를 안정화시키는 것도 계속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센터장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규제 완화와 배당 확대, 벤처 육성 등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며 ″이 대통령이 ′가능한 제안을 따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