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국방부는 국민 권익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9곳에 걸쳐 모두 398만 제곱미터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우선 보호구역을 해제하더라도 작전적으로 문제가 없는 경기 김포 걸포3지구 일대 28만 제곱미터와, 인천 강화군 일대 39만 제곱미터를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했습니다.
또 지난 2013년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각도를 변경할 당시 비행안전구역 해제 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았던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 분당 일부 등의 비행안전구역 68만 제곱미터도 추가로 해제됐습니다.
국방부는 굳건한 군사대비태세를 지키는 가운데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 해제와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일대 지역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