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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중국인 무비자 입국은 국민 안전 담보한 도박‥윤석열 보석 촉구"

입력 | 2025-09-29 10:31   수정 | 2025-09-29 10:37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고위 관리에서 일반 근로자 등까지 해외여행을 승인 형태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로 몰려드는 중국인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불법 체류·취업, 범죄조직 침투, 주민 갈등, 전염병 확산 등이 우려된다″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 안전을 고려치 않는다, 스스로 안전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나, 무비자 입국 시행과 범죄조직 침투, 전염병 확산 문제 등과의 연관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지난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 신청이 있었다″며 ″더 이상 한 사람의 인격과 인권을 정치적 특검 수사로 이용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국민이라도 법의 절차에 따라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의 보석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