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통화를 하고 양국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누틴 총리에게 축하를 전한 뒤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통 우방국 태국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누틴 총리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대화 재개에 관한 ′END′ 구상 등 한국의 정책을 지지하고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 대통령의 노력이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이 교역과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온 점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도 방산과 디지털 금융, 인프라 건설 등 협력을 적극 추진해가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양국 사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두 나라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