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캄보디아 납치·감금 신고 2년간 550건‥100건은 미해결 상태

입력 | 2025-10-22 16:03   수정 | 2025-10-22 16:04
지난 2년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접수된 납치·감금 신고 중 약 100건이 미해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오늘 프놈펜 현지 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3년 신고는 20명에 못 미쳤으나 지난해 220명, 올해는 8월까지 330명 등 폭증세″라며 ″지난 2년간 신고된 550건 중 450건이 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00건의 신고를 한 피해자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은 겁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납치·감금 범죄 관련 상황에 대해 캄보디아 대사관에 추궁하며,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