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이준석 "환율 상승 핵심은 '돈 풀기'‥예산안서 '현금 살포' 걷어내야"

입력 | 2025-11-26 18:09   수정 | 2025-11-26 18:09
정부가 최근 환율 급등 이유로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꼽은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환율 상승 핵심은 정부의 과도한 돈 풀기″라며 ″내년 예산안에서 현금 살포성 예산을 모두 걷어내야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선거용 선심 쓰기보다 경제의 기본기를 챙기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국민 재산의 최대 20%가 날아가는 최악의 상황도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용으로 쓰는 것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접했다″면서, ″돈 풀기 매표에 중독돼 땅문서, 집문서를 하나씩 장롱에서 꺼내는 꼴″이라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