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내란특검팀이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임 의원이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의원은 오늘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 2차장을 2023년 9월 27일 그만두고 나왔고, 특검에서 문제 삼고 있는 행정관 채용은 11월에 이뤄졌다″며 ″시기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란특검은, 2023년 9월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던 임 의원이 지인 부탁으로 국가위기관리센터에 부적합한 인물을 임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