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10 13:20 수정 | 2025-12-10 13:20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어제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 마이크를 꺼버린 우원식 국회의장의 행위에 대해 ″자의적이고 독단적인 중단″이라며 ″국회법 위반에 대해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61년 전 이효상 당시 의장은 5시간 19분 만에 김대중 의원의 마이크를 껐지만, 우 의장은 단 10여 분 만에 나 의원의 마이크를 꺼버렸다″며 ″국회의장다운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편파적 의사진행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과거 민주당 의원들의 주제에서 벗어난 토론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우 의장은 친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약을 하지 않았다″며 ″그럴 바에는 의장직을 내려놓고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