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정부와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이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시장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현재의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현 가능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점검한다″면서 ″부동산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대책을 적시에 마련할 수 있도록 당정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국내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에 대해서도 ″구조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근로자 보호 및 지역경제의 충격 완화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 역시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개편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일자리 감소나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과 노동자를 지키는 대책도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