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민주당, '허위정보조작근절법' 필버 예고에 "국민의힘, 극우 확성기 역할부터 반성해야"

입력 | 2025-12-22 18:08   수정 | 2025-12-22 18:09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라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필리버스터하겠다고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극우 유튜버들의 확성기 역할을 자처해온 것부터 반성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더 이상 가짜 뉴스에 기댄 정치 공세를 하지 못할 것이 두려운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분별한 명예훼손에 눈물짓는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표현의 자유 확대와 국민 통합을 위한 기반이 될 ′잘 다듬어진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을 만들어 본회의에 상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종결되고 표결을 통해 처리되면 곧바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