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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과' 일부 국힘 의원들 "지선룰 5:5 유지해야‥군부대 방문해 계엄 사과"

입력 | 2025-12-30 10:41   수정 | 2025-12-30 10:53
지난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공동 사과문을 발표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민심과 당심과 일반여론을 5:5로 반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오늘 조찬 모임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제안한 당심 70%룰은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선 당심과 민심이 괴리되므로 우리당 현실에 맞지 않다″며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심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받는 게 중요하므로 5:5를 유지하거나 민심 반영 비율을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선총괄기획단 제안 내용이 최고위원회에 보고되고 결정되는 과정에서 폭넓은 의견 수렴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러한 과정이 반영된 최종안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또 내일 비상계엄에 동원된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기로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내일 오전 11시에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서 간부진과 간담회 가지고 장면과 식사하는 일정을 최종 확정 지었다″며 ″국토방위에 전념하는 군 간부와 장병을 위로함과 동시에 특전사는 계엄에 동원되고 상처받은 청년도 있기 때문에 사과와 위로의 의미까지 포함된 형태의 방문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