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31 11:30 수정 | 2025-12-31 12:2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다시 다짐하게 됐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 사무처 종무식에 참석해 ″2025년도에 마지막 날이지만 오늘이 마지막이 되거나 오늘이 멈춘 그날이 아니라 계속되거나 시작되어야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저희들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하자고 주장했는데 갑자기 이재명 대통령이 합동수사본부를 꺼내 들었다″며 ″잘됐다, 합동수사본부에서 신천지 수사는 그 수사대로 하라, 이제 남은 통일교 특검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헌금 녹취가 공개됐다″며 ″특검이 저희 당의 공천 관련해서 탈탈 털었다,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이에 대해서 강력한 그리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겠냐?,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그 일을 가지고 대화를 나눴던 그다음 날 김경 시의원에 대해서 단수 공천장이 나왔다, 그 단수 공천장은 1억 원에 대한 그 현금 영수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로써 2025년은 막을 내리지만 오늘부터 통일교 특검, 그다음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강선우 의원, 김경 시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 시작되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내일부터 지방선거 때까지 여러분들께서 더 힘차게 뛰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뛰는 만큼 아니 그 이상 저도 뛰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