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현준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엿새째인 오늘, 현장 지반에서 움직임이 감지돼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경기 광명소방서는 오늘 오후 2시 10분쯤 현장에 설치한 ′붕괴 위험 감지 센서′가 작동한 것을 확인하고, 구조 대원 전원을 현장에서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소속 노동자인 50대 실종자는 지하 35미터 아래 묻힌 컨테이너 주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철제 낙하물을 제거하고 진입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