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5·18 역사 왜곡 게임‥게임위 "접속 차단·삭제 추진"

입력 | 2025-06-05 17:44   수정 | 2025-06-05 17:44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을 폭력단으로 묘사한 온라인 게임 ′광주런닝맨′에 대해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삭제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은 전두환 씨의 사진을 내걸고 계엄군의 폭력 행사가 정당한 행위인 것처럼 묘사했는데, 제작자는 중국인으로 추정됩니다.

게임위는 지난 3월 게임산업법 위반을 근거로 국내에서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했으나 해외 이용자들의 접속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게임위는 게임플랫폼 운영사에 5·18 민주화운동이 갖는 의미 등 우려사항에 대해 전달하고 외교당국과 협조해 역사왜곡게임 삭제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