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정근식 서울교육감 "늘봄학교 강사 자격 관리 필요"

입력 | 2025-06-12 17:55   수정 | 2025-06-12 17:55
극우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강사 파견 논란과 관련해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늘봄학교 강사 자격과 경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오늘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늘봄학교 시설은 그런대로 갖춰졌지만, 너무 급속하게 하다 보니 프로그램과 강사에 대한 점검이 충분히 제도화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강사가 6천 명이 넘는다″며 ″어떤 자격을 가졌는지, 적절한 분인지 충분히 점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시설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과 강사의 자격·경력에 대한 적절한 관리″라며 ″올 하반기는 늘봄 프로그램을 어떻게 재정비할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숙제로 다가왔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