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금요일인 20일을 전후해 중부와 남부지방에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이번 주 금요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도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레 19일 늦은 오후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을 시작으로 20~21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비가 집중되는 지역에는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요일인 22일부터 24일까지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다음 주 수요일인 25일 쯤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12일부터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20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닷새, 남부지방은 사흘 일찍 장마에 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