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방해한 을지대학교 의대생 2명이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을지대 의과대학 관계자는 ″징계위원회 절차를 거쳐 최근 무기정학이 결정됐다″며 ″두 학생 모두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대·의전원 학생협회의 을지대 전·현직 비상대책위원장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난달 학교 운동장에 학생들을 모아 놓고 수업 참여 의사를 밝히게 하는 등 수업 복귀 방해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