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외국계 가장해 '2천억대 투자 사기' 의혹‥업체 대표 구속 송치

입력 | 2025-07-01 14:28   수정 | 2025-07-01 14:29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를 가장해 2천억 원 대 투자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글로벌골드필드 대표 정 모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25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정 씨는 수익을 보장한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나 친환경 사업 등에 투자를 유도해 투자자 약 2천 명으로부터 2천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