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오늘 오후 4시 45분쯤 인천 남동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소래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터널 내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던 SUV를 들이 받고, 이후 트럭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고 직후 소래터널 4차로 전체를 통제했던 한국도로공사는 불이 완전히 진화된 뒤 잔해물이 남아있는 3차로와 4차로를 제외한 1·2차로의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한때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사고로 인해 일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