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상호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오늘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국토교통부 장관실과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업 당시 타당성 조사 및 경제성 분석을 맡았던 2곳의 용역업체 등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와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특검은 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조성옥, 이일준 전현직 삼부토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하는 한 편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과 조현상 HS효성 회장을 오는 17일 오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순직해병′특검은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을 참고인으로 부르며 ′VIP 격노설′의 진원지로 지목된 2023년 7월 대통령실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당연히 중요하게 불러 조사해야 할 피의자″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