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서울경찰청이 티맵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교차로에서 좌·우회전을 할 때 내비게이션에서 사고 예방 안내 문구를 송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에게 ′좌·우회전 시 보행자 안전에 주의하세요′라는 음성이 나가는 방식으로 안내가 이뤄지며 티맵모빌리티는 이달 말부터,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음 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서울시와 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신호위반 방지를 위한 공익신고 유도 플래카드를 서울 시내 156개 교차로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3년간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20%는 좌·우회전 차량에 치인 경우였고, 올해 상반기 좌·우회전 사고 피해자 21명 중 14명은 보행자였습니다.
서울청 관계자는 ″운전자 심리를 고려하고 과학기술 장비를 활용한 새로운 교통사고 예방책을 쓰려고 했다″면서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