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재형
대구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구 노곡동에서 차량과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쯤 노곡동 일대 도로가 폭우에 침수됐습니다.
현재 침수된 도로 주변 주택에는 물이 차오르고, 일대에 세워진 차량도 다수 침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명보트 등 장비 12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일부 주민을 대피시키는 한편, 배수 및 침수 피해 확인 등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