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21 16:42 수정 | 2025-07-21 16:57
해양경찰청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맡을 것처럼 홍보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의 밀항을 막기 위해, 전국 일선 서에 의심 선박 검문검색 등 경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18일 이 부회장의 밀항 첩보를 입수한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아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이 지난 17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