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유정

기초생활 수급자 43%, 65세 이상‥노인 인구의 11%

입력 | 2025-08-03 14:58   수정 | 2025-08-03 15:00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은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 3천485명입니다.

연령대별로는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고, 40~64세에 해당하는 중년기가 32.8%, 20~39세 청년기 9.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어, 10년 전보다 12.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총인구 수 대비 수급자 비율은 5.0%로,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에서 10.7%로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여성 노인이 12.1%로 남성 노인 9.0%보다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