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경찰, '이재명 대통령 성소수자 발언 왜곡' 의혹 전한길 씨 조사

입력 | 2025-08-07 18:55   수정 | 2025-08-07 18:55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3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오늘 오후 불러 조사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 성소수자 30%를 반드시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같은 달 해당 영상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전 씨를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해당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배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