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인천 남동구 아파트 2천200세대 정전‥2시간 반만에 복구

입력 | 2025-08-07 23:29   수정 | 2025-08-07 23:36
오늘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아파트단지 2천200여세대가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 7명이 30분가량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내 변압기 설비가 고장 난 것을 확인하고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 25분 만인 저녁 7시 45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단지 구내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지만 해당 단지 관리자가 휴가인 상황이라 한전이 직접 복구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