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서울 마포구서 흉기로 지인 살해한 혐의 30대 남성 구속

입력 | 2025-08-09 18:58   수정 | 2025-08-09 18:59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세무서 인근 대로변에서 지인인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술자리에서 피해자와 말다툼하다가 식당 밖으로 나온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신이 ′정신 병력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