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서울교육감 "곳곳에서 역사왜곡 시도‥리박스쿨 도서 반교육적"

입력 | 2025-08-15 17:35   수정 | 2025-08-15 17:35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이 역사 왜곡 시도에 흔들리지 않는 역량을 기르고 사실에 기반한 올바른 역사관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 교육공동체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교육감은 오늘 광복절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역사 왜곡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불러일으켰던 ′리박스쿨′ 관련 도서가 학교를 비롯한 공공 도서관에 비치돼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에게 거짓된 역사 인식을 심으려는 시도는 공동체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미래 세대의 가치관을 오도하며 균형 있는 지성 발달을 가로막아 명백히 반교육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오늘의 평화와 내일의 희망을 지탱하는 기초가 된다″며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며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