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이태원특조위, 참사 발생 원인·책임 소재 등 직권조사 개시

입력 | 2025-08-19 15:13   수정 | 2025-08-19 15:14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원인, 책임 소재 등을 규명하기 위한 직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특조위는 오늘 33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직권으로 선정한 조사 안건 6건 등 총 8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조사 안건들은 참사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규명하는 내용입니다.

참사 전 밀집 사고 예방 대책이 수립됐는지, 용산 대통령실 이전 후 경찰력 배치·운영에 변화가 있었는지, 정치인 등의 공적 발언에 2차 가해 내용이 있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특조위는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조사 개시일인 6월 17일부터 1년으로 종료 후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