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 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16일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집어 드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어제 경찰이 신청한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했습니다.
긴급응급조치가 내려지면 스토킹 범죄 등의 가해자는 피해자로부터 100m 이내로 접근해서는 안 되고, 휴대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한 연락도 금지됩니다.
최 씨는 오늘 자신의 SNS에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며,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