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한겨레신문 창간에 동참한 것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김현대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별세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어제 오후 2시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물에서 의식을 잃었으며,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김 전 사장은 1987년 한겨레 창간사무국에 합류한 것을 계기로 언론인의 길을 걸었으며, 농업·농촌 전문기자로 활동해오다 2020년부터 3년 동안 한겨레신문 사장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