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경기 부천시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서 40대 노동자가 지붕을 철거하던 중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5일 오전 10시 40분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있는 창고 지붕에서 하청 업체 소속인 40대 남성 노동자가 12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이 남성은 추락 방지용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채 지붕 철거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유족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하청 업체 대표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규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