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경기 부천에서도 KT 소액결제 피해 5건‥411만 원 빠져나가

입력 | 2025-09-09 11:46   수정 | 2025-09-09 11:46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KT 고객 수십 명이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를 당한 가운데, 경기 부천시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KT 고객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진정 5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 1일과 2일 새벽 시간대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모바일 상품권 73만 원 충전 등 모두 411만 원입니다.

피해자들의 거주지는 부천 소사구가 4명, 경기 고양시가 1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KT 이용자 관련 사건을 병합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에 해당 사건을 넘길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