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교통법규 위반 차량 들이받은 뒤 보험금 4억여 원 챙긴 일당 검거

입력 | 2025-09-11 10:03   수정 | 2025-09-11 10:03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로 일당 11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상대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내는 방식으로 모두 63차례에 걸쳐 4억 3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진로를 변경하거나,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에 멈추지 않고 우회전하는 차량 등을 일부러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송치된 주범 1명에 대해서는 운전면허도 정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