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단독] 서울 강서에서 환경미화원 쓰레기수거차·전봇대 사이 끼여 숨져

입력 | 2025-09-18 15:44   수정 | 2025-09-18 15:54
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차와 전봇대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차 뒤에 매달린 채 이동 중이던 남성은 마주 오던 순찰차를 피해 수거차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전봇대와 수거차 사이에 끼였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쓰레기 수거차 운전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